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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사랑 희망소원 들어주기(Santa4U)

응답하라! Santa4U

아이사랑 희망소원들어주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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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아이들
“소망카드의 꿈이 이루어졌어요”
학교 배드민턴 대표선수로 활동하는 이모 군(12)은 최근 아끼던 배드민턴 채가 부서져 고민에 빠졌다. 이번 기회에 좋은 채를 하나 마련하고 싶었지만,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차마 부모님께 사달라고 말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그러던 이 군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이 군의 소원을 들은 '동네 산타'들이 이 군이 원하던 새로운 배드민턴채를 선물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 23일 오후 부산 서구청 4층 다목적홀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Santa4U'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날 행사는 서구 내 기업체, 주민, 구청 직원들로 구성된 (사)부산서구사랑의띠잇기봉사단후원회(이하 사랑의띠잇기)가 마련했다.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를 맞아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주고자 2008년 처음 시작한 후 벌써 8회째를 맞았다. 사랑의띠잇기는 매해 구청의 도움을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100명의 아이를 선정, 산타를 대신해 선물을 선사해 왔다. 선정된 아이들이 소망카드에 자신의 이야기와 필요한 물건을 적어 산타에게 띄우면 이를 선물한다. 겨울 코트나 신발, 가방, 장난감은 물론이고 자전거와 사진인화기, 네일세트 등 어떤 소원이든 현실이 됐다. 특히 2008년에는 근육병을 앓고 있던 조모(당시 12세) 군이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강민호 선수를 보고 싶다는 소망을 적어내 행사장에서 직접 만남을 갖기도 했다.

올해는 대한제강(주) 등 기업체와 서구를사랑하는모임, 부산디지털대학교 총학생회 등 사회단체가 후원금을 보탰으며, 롯데백화점 광복점과 대한제과협회 부산서구지회 등에서도 생필품과 빵을 내놓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으며, 태권도 국가대표 박윤근 선수가 참석해 아이들의 멘토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사랑의띠잇기 관계자는 "아이들이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 이 선물로 아이들의 마음이 조금 더 밝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신문 하송이 기자 songya@kookje.co.kr 201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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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타포유 후원자
    대한제강(주), 서구를 사랑하는 모임, 부산청솔로타리클럽, (주)표주레미콘, 성보라이온스클럽, 대한제과제빵부산서구협회, K-tigers, KFC부산 남부지점, 롯데백화점 광복점, 서구자원봉사센터, 부산디지털대학교총학생회, ㈜에프에스